[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국내에서 '친절한 톰 아저씨'로 사랑받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2년 만에 내한한 가운데, 그를 공덕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 차 한국을 찾았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2023) 이후 2년 만의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 홍보를 위해 처음 한국 팬을 만난 이후 12번째 내한이다. 이로써 할리우드 스타들 중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그런 가운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톰 크루즈 목격담이 이어졌다. 그중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술 마시고 길 가다가 갑자기 톰 크루즈 만날 확률"이라며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톰 크루즈가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사람들을 향해 인사하고 팬과 셀카를 찍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공덕 치킨집에서 치킨 먹고 커피 드시러 가셨다"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톰 크루즈는 친절하게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응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톰 크루즈는 8일 오후 1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도 함께한다. 이후 오후 5시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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