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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효리 SNS |
16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잘가라 우리 석삼이"라는 글과 함께 석삼이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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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효리 SNS |
또 다른 사진에는 구름 일부에 강아지 모습을 그려 넣으며 "모두 안녕"이라는 작별 인사를 덧붙였다.
이효리는 지난 2010년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순심이를 비롯해 여러 마리의 반려견을 입양해 키워왔다. 순심이는 2020년, 모카가 2023년 세상을 떠났고, 석삼이도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다.
앞서 이효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석삼이의 말기 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는 "강아지를 보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잊히지가 않는다. 멀쩡하게 있다가도 눈물이 난다"며 "자기가 행복한 걸 하는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 걸 보고 내가 석삼이를 진짜 사랑했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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