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영화 '국보'의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이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하는 가운데, 오늘(12일) 밤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상일 감독은 12일 오후 김포공항으로 서울에 입국한다. 자정으로 넘어가는 밤 12시 20분에는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SBS '나이트라인'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 및 '아가씨' 박찬욱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등 국내외 유명 감독들이 출연했던 바 있다. 일본 영화로는 2017년 '너의 이름은.' 이후 영화 '국보'가 9년 만에 출연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날 23년 만에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일본 실사 영화 탄생, 재일 한국인 감독으로서 일본 영화계에서 활약하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한편 영화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일본에서 10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및 '아바타'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으며 6개월 장기 상영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어 일본 최고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일본 영화의 흥행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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