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구하나 기자] 긴 설 연휴가 끝나면서 입학 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업계가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신학기 학생들의 마음뺏기에 나섰다.

아웃도어 업계는 최근 각종 오리엔테이션과 엠티에서 산뜻하게 스타일을 매치할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와 기능성을 고려한 백팩을 앞다퉈 선보였다.

◆ 봄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재킷, 여기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감으로 소비자들의 시선몰이에 나선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이른 봄철부터 포근해지는 4~5월까지 지속 착용할 수 있는 방풍재킷 ‘윈드워커’를 출시했다.

윈드워커는 마모성을 줄이고 견뢰도가 뛰어난 나일론 헤비 타슬란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어깨 부분의 강한 배색을 둔 것이 포인트다. 후드 부분에는 썬그립이 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며, 후드 사이드와 뒷면의 스토퍼를 잡아당기면 간단하게 핏을 조절할 수 있다. 남녀 공용 컬러로 옐로우, 블랙, 오렌지,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남성용은 블루, 여성용은 네이비가 추가돼 각각 4가지 색상으로 소비자와 만난다.


아이더가 최근 출시한 ‘디터쳐블 재킷’ 4종은 외피와 내피를 탈부착해 날씨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헬레늄’ 디펜더 재킷은 기온의 변화에 따라 3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능성 바람막이 재킷인 외피에는 아이더 자체 개발 소재인 ‘디펜더 리미티드’를 적용했다. 땀이 신속하게 배출되는 동시에 특수 테이프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도 가능하다. ‘콘라드’ 고어텍스 재킷은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 신학기 아웃도어 백팩, 기능성 최고

신학기를 앞두고 가장 많이 구입하는 아이템은 백팩이다. 특히 아웃도어 백팩은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과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다.

네파는 스쿨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백팩 ‘아드리안 백팩’, ‘딜런’, ‘그레이슨’ 등 3종을 내놨다.

아드리안 백팩은 나일론 소재로 내구성을 높이고 두 개의 지퍼 여밈으로 가방을 열고 닫기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정리 포켓이 있어 효율적인 수납이 용이하다. 딜런 백팩은 깔끔한 솔리드 컬러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웨빙 스타일을 자랑한다.

백팩뿐 아니라 숄더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어깨 웨빙이 추가 구성됐다. 그레이슨 백팩은 넓은 내부 공간과 디테일한 파티션이 포인트로, 무거운 책과 다양한 학용품을 지참하고 다니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아드리안은 짙은 회색과 네이비로 출시됐으며, 딜런은 짙은 회색, 그레이슨은 카키로 나왔다.


컬럼비아는 ‘네오 클래식 백팩’ 컬렉션을 출시했다. 네오 클래식 백팩 컬렉션은 따로 떼어내 개별 파우치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 포켓이 있어 실용적이다. 과도한 배색이나 불필요한 디테일은 최소화해 남녀공용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스페이스 데일리 아웃도어 라인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도 2015년 신학기 시즌을 맞아 ‘록키 백팩’, ‘레지날 데이팩’, ‘헥사 슬랜트 백팩’, ‘헥사 돔 백팩’ 등 4종을 선보였다. 수납이 편리한 멀티 포켓에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돼 등하교 할때나 캠핑·여행 등에서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레지날 데이팩은 메인 포켓의 오픈 각을 넓게 해 내용물을 수납하거나 꺼내기 편리하도록 만들었으며, 가방 내부에는 고정 프레임이 있어 밑으로 가방이 처지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구하나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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