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구하나 기자] 스펙 쌓기와 취업준비로 분주한 대학생들에게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캠퍼스 패션으로 ‘애슬레저 룩’이 인기다.

운동복과 일상복을 매치한 ‘애슬레저 룩’은 ‘애슬레틱’(운동경기)과 ‘레저’(여가)의 합성어로 가벼운 스포츠란 의미다.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산책, 조깅, 스트레칭 등을 즐기기 위해 일상복으로 스포츠 웨어를 입는 패션이다. 자칫 후줄근한 차림으로 보일까봐 망설였다면 상황별 스타일링 팁을 참고해 나만의 애슬레저 룩을 찾아보자.

◆ 틈틈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활동적인 스타일링


평균 통학시간은 왕복 약 2시간 15분. 강의가 시작하기도 전에 기운 빠지기에 십상이다. 긴 이동 거리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이라면, 편안하고 활동적이며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에 집중해보자.

크록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크록스 컬러라이트 클로그’는 장거리 통학길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컬러라이트’는 가죽 느낌이지만 일반 가죽류보다 무게가 훨씬 가볍고 유연한 신소재를 적용했다. 온종일 신어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발등 부분의 아이코닉한 홀을 통해 통풍이 잘돼 장시간 걸어도 편안하고 쾌적하다. 백 스트랩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가벼운 운동에도 적합하다. 아웃솔과 풋베드엔 크록스의 독점 기술 ‘크로슬라이트’를 적용해 최적의 가벼움과 쿠셔닝을 제공한다.

유니클로의 ‘짚 후드 재킷’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다. 또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고기능성까지 갖췄다. 이 재킷의 화사한 컬러감이 사랑스러운 캠퍼스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날스의 ‘트랙팬츠’는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 걸을 때 편하고 활동적이다. 슬림한 핏의 트렌디한 이 팬츠는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 나를 어필하는 '상큼 발랄' 스타일링


1. 나이키 후디
2. 포에버21 데님 조거 팬츠
3. NBA 스타디움 점퍼

개강을 기다리는 대학 새내기들에게는 귀여운 스커트에 스포티한 아이템을 매치하길 권한다.

질바이 질스튜어트가 선보인 ‘스웨트셔츠’는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 아이템은 발랄한 컬러와 사랑스러운 느낌을 고루 충족시킨다. 기에 갭의 니트 소재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상큼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이 배가 된다. 메탈릭한 느낌의 MLB ‘스타디움 점퍼’는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이나 곧 찾아올 꽃샘추위에도 활용하기 좋다.

휠라에서 출시한 스니커즈 ‘젤라또’는 핑크, 민트, 초콜렛 등 파스텔 컬러를 활용했다. 사랑스러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가벼운 운동 시에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도 갖췄다.

◆ 두꺼운 전공서적, 노트북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실용성UP! 스타일링


두꺼운 전공서적과 노트북 등으로 어깨가 무거운 대학생들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대학생들에게 실용적인 백팩은 필수다. 적당한 사이즈의 백팩에 스타디움 점퍼와 후디, 그리고 데님 소재의 조거 팬츠로 코디하면 쿨한 느낌과 실용성 모두 챙길 수 있다.

노스페이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백팩은 가볍다. 단단한 프레임이 있어 두꺼운 전공서적, 노트북을 수납하기에 편리하다. 시원한 컬러가 매력적인 나이키 후디와 포에버21의 데님 조거 팬츠를 매치하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메탈 로고장식이 포인트인 NBA의 스타디움 점퍼를 더하면 쿨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크록스 마케팅팀 신성아 이사는 “요즘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 등으로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운동을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며 “캠퍼스 애슬레저 룩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구하나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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