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보디가드' 강경준이 더블 캐스팅된 이동건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배우 강경준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뮤지컬 '보디가드'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디가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사는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에게 의문의 협박편지가 날아들며 전직 대통령 경호원이었던 프랭크가 레이첼의 경호를 맡게 되는 이야기다. 강경준은 극 중 경호원인 프랭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강경준은 함께 프랭크 역에 캐스팅된 배우 이동건을 언급했다. 그는 "한창 연습을 할 때 이동건이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그래서 연습 때는 많이 못 친해져서 아쉬웠다. 그래도 공연이 시작되고 드라마도 끝내서 요즘에는 자주 붙어있는다"고 말했다.

이어 "술도 자주 마시면서 얘기도 많이 하게 됐다. 이동건이 참 매력적인 사람이구나 알게 됐다. 사람들도 많이 따르고 좋아한다"며 "그리고 정말 잘 생기지 않았냐. 프랭크는 좀 멋있어야 되는 역이다. 그런데 나는 사람들이랑 너무 친해져서 그런지 다들 나를 보면 웃더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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