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결혼식에서 커플댄스를 췄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해 담비야, 규혁 형님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김호영은 손담비, 이규혁의 결혼식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호영은 핑크색 바지를 입은 화사한 하객 차림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손담비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호영은 결혼식 도중 하객들 앞에서 커플 댄스를 추는 손담비, 이규혁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특히 이규혁은 춤추기 쉽지 않은 턱시도 차림에도 불구, 축가 가수인 싸이의 노래에 맞춰 열정을 다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1개월만인 지난 1월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동근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싸이와 2AM 조권, 임슬옹이 축가를 불렀다. 부케는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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