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 재판 중 또 강제 추행 혐의 입건…반성은 없나 [ST이슈]

입력2022년 05월 26일(목) 17:27 최종수정2022년 05월 26일(목) 17:27
힘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B.A.P 멤버 힘찬이 강제 추행 재판 중 같은 혐의로 또 입건됐다. 이번엔 피해자 2명이 고소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2명이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알렸다.

힘찬은 지난 4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한 여성들은 사건 당일 음식을 기다리던 중 힘찬이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가져갔고 이에 항의하자 외부 계단에서 자신의 허리를 두손으로 감쌌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은 힘찬이 가슴 부위를 만진 느낌이 들어서 강하게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힘찬 측 법률 대리인은 일부 신체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다른 손님이 계단 문을 열고 나오자 위험 방지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신체접촉이 이뤄진 것뿐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힘찬의 이와 같은 강제 추행 혐의가 처음이 아닌 것을 지적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 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이듬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펜션에는 힘찬과 지인 등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술자리를 하고 있었고, A 씨의 신고로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힘찬은 1심에서는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묵시적 동의에 의한 스킨십이었다"며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 지난해 2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다.

이후 힘찬은 항소했으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그동안 부인했던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2심 재판 중인 가운데 또다시 같은 혐의로 입건된 힘찬.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소식에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에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던 사건까지 거론되며 그가 자신이 벌인 일들에 대한 반성이 없는 것 같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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