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츨, 리브 골프 개막전 우승…상금 61억 원 '대박'

입력2022년 06월 12일(일) 09:55 최종수정2022년 06월 12일(일) 09:55
샬 슈워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샬 슈워츨(남아공)이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개막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슈워츨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근교의 센추리온 클럽(파70/7032야드)에서 열린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슈워츨은 헨니 듀 플레시스(남아공, 6언더파 20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 달러(약 61억 원)의 상금을 수확했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새로운 골프 투어로, 엄청난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컷오프 없이 진행돼 선수들은 부담 없이 출전해 상금을 벌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슈워츨이 벌어 들인 475만 달러의 상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상금(360만 달러) 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다만 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 투어)는 기존의 질서를 깨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의 출범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특히 PGA 투어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들에 대해 영구 제명 징계를 예고했다.

리브 골프를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더스틴 존슨(미국), 필 미켈슨(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케빈 나(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유명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다음 대회부터는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등도 가세할 예정이다.

한편 존슨은 최종합계 1언더파 209타로 9위에 올랐다. 미켈슨은 10오버파 220타로 3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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