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 3R 공동 선두' 조민규 "확률적으로 판단할 것"

입력2022년 06월 25일(토) 18:49 최종수정2022년 06월 25일(토) 18:49
조민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 원)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조민규와 옥태훈이 소감을 전했다.

조민규는 25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조민규는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바 있는 조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노린다. 한국오픈 최고 성적은 2016년 거둔 55위다.

조민규는 "날이 매우 더웠다. 오버파만 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임했다"며 "찬스가 왔을 때 잘 살렸다. 퍼팅이 떨어져야 할 때 떨어졌고, 거기서 스코어가 잘 쌓였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마지막 라운드 전략에 대해 조민규는 "잘 풀어야 할 것 같다. 마지막 날이라고 좋은 포지션에 있다고 해서 특별히 뭘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확률적인 골프를 잘 판단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코어를 지키기만 해서는 힘들 것 같다. 그렇다고 우정힐스가 타수 하나 줄이기도 어려운 코스라 무조건 공격적으로 치면 달아나기 어렵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긴 홀에서는 버디를 노리거나 코스 매니지먼트 같은 것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계속 한국에 있을 예정이라는 조민규는 "사실 일본골프투어(JGTO) 시드를 잃었다. 시즌 초반에 몇 경기 뛴 것은 코로나19 때문에 대회에 자주 못 나가서 구제를 받은 것이다. 그때 잘 했으면 시드를 유지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작년부터 한국에서 치고 싶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많이 고민 중이다. JGTO 뿐 아니라 아시안투어까지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친 옥태훈 역시 2018년 코리안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린다. 최고 성적은 작년 기록한 공동 35위다.

옥태훈은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핀 공략 하기도 어려웠다. 퍼터 라이도 까다로워서 어려웠다. 1번 홀부터 보기로 시작해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다행히 어려운 파3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전환을 하고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워낙 우정힐스가 쇼트게임을 못하면 스코어를 지킬 수 없다. 오늘도 러프에 정말 많이 갔는데 다행히 리커버리를 잘했다. 우승을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지금까지 해온 걸 나만의 플레이로 18홀을 치렀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오면 우승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승부 상황에서 옥태훈은 "당연히 불안하지만 내가 워낙 어리다보니 표정으로 지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조민규, 공동 3위에 오른 이준석과 같은 조에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 옥태훈은 "심리적인 부담이 충분히 있을 수 있겠지만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 작년과 올해의 나는 또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걸 신경쓰지 않고 내 것만 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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