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7승+렌히포 쐐기포' LAA, CWS 3연전 위닝시리즈

입력2022년 06월 30일(목) 13:54 최종수정2022년 06월 30일(목) 14:00
에인절스 오타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 1패)로 장식했다.

에인절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37승 41패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35승 39패다.

이날 선발투수 겸 3번타자로 에인절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는 5.2이닝 동안 108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4패) 및 선발 4연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투수로서 오타니의 시작은 다소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팀 앤더슨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후 요얀 몬카다와 루이스 로버트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호세 아브레유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폭투까지 범하며 2사 2, 3루에 몰렸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가빈 쉬츠를 삼진으로 이끌며 실점하지 않았다.

에인절스 타선은 1회말부터 오타니에게 2점의 득점지원을 해줬다.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가 안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마이크 트라웃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오타니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1, 2루에서는 자레드 월시의 1루수 땅볼 타구에 상대 1루수의 실책이 겹친 틈을 타 트라웃이 홈을 파고들었다.

어깨가 가벼워진 오타니는 2회초 A.J. 폴락(좌익수 직선타)과 루리 가르시아(삼진), 조쉬 해리슨(삼진)을 차례로 잠재우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초에도 리즈 맥과이어와 앤더슨, 몬카다를 각각 좌익수 직선타와 유격수 땅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호투하던 오타니는 4회초 잠시 흔들렸다. 로버트와 아브레유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줬다. 이후 쉬츠와 폴락을 중견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처리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으나 가르시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에 봉착했다. 그러나 해리슨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5회초 맥과이어(삼진)와 앤더슨(유격수 땅볼), 몬카다(유격수 땅볼)를 모두 범타로 유도한 오타니는 6회초에도 선두타자 로버트를 삼진으로 이끌었다. 이어 아브레유에게는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쉬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공을 불펜투수 호세 키하다에게 넘겨줬다. 키하다는 폴락에게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가르시아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오타니의 무실점을 지켜줬다.

오타니의 호투에 에인절스 타선도 다시 화답했다. 6회말 월시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루이스 렌히포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승기를 잡은 에인절스는 키하다(홀, 1.1이닝 무실점)를 비롯해 라이언 테페라(1이닝 1실점 0자책점)-레이셀 이글레시아스(세, 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 오타니의 7승과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8회초 테페라가 로버트와 아브레유에게 유격수 실책과 안타로 출루를 허용한 후 쉬츠의 2루수 땅볼에 이어 폭투로 화이트삭스에게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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