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 팬을 위해 색다른 행사를 준비했다.

두산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7월 두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두산은 이날 두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포수 박세혁과 투수 김명신이 경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20분 간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어린이 팬 대상 사인회를 진행하며 어린이 팬 1명에게 장내 아나운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팬사인회 참석 및 장내 아나운서 체험 신청은 7월 8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선 기존의 레드 지정석 201, 202블럭을 두린이날 A, B존으로 운영한다. 해당 좌석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창단 네 번째 우승을 기념한 2015년 유니폼 디자인의 미니 캠핑 테이블을 증정한다. 선수단도 올드 홈유니폼 및 모자, 헬멧을 착용할 예정이며 올드 마스코트가 관중석을 누빌 예정이다.

이날 경기 예매는 3일부터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는 2022년 베어스클럽 회원 대상으로 두린이날 A존(기존 레드석 202블럭)이, 11시부터는 일반 예매로 두린이날 B존(기존 레드석 201블럭)이 오픈 예정이다. 해당 좌석 티켓 소지자는 경기 당일 1루 내야광장 내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제시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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