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니콘'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다음 주자로 출격한다.

26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이 첫 공개된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다.

이날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꽉 들어찬 엘리베이터 속 스티브(신하균)와 맥콤 크루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주위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검지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스티브의 모습과 그의 손에 들려있는 영자 신문은 허세 가득한 성격을 엿보게 한다.

그러나 그런 그가 익숙한 듯 신경도 쓰지 않는 맥콤 크루들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스티브가 벌려놓은 일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유일무이 일잘러 애슐리(원진아)를 비롯해, 제이(이유진), 모니카(김영아), 곽성범(이중옥), 제시(배유람), 캐롤(배윤경), 필립(김욱)까지 제각각 다른 개성을 전한다.

여기에 "모두가 NO라고 할 때 난 YES, 이것이 바로 K-스타트업"이라는 카피는 범상치 않은 K-스타트업의 등장을 예고한다.

'유니콘'은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이 연출을, 유병재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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