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장가현 "이혼 후 '쿨병', 우울증·공황장애 진단" [TV스포]

입력2022년 08월 05일(금) 13:28 최종수정2022년 08월 05일(금) 13:31
금쪽상담소 장가현 / 사진=채널A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장가현이 딸과 함께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찾는다.

5일 방소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장가현과 그의 딸 조예은 모녀의 고민이 공개된다.

앞서 20년 결혼 생활을 청산한 장가현은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전남편 조성민과 출연해 지난 결혼 생활의 아픔과 함께 이혼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장가현은 당시 출연을 떠올리며 "두 번 이혼하는 기분이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20살 된 딸이 아직도 엄마 껌딱지라며 자신에게 의존하는 딸에 대한 고민을 밝힌다. 엄마에게 모든 걸 확인받아야 마음이 편하다는 딸 예은은 엄마가 허락한 옷만 입고 외출하며, "엄마가 친구들과 놀러 갔을 때는 엄마 친구들이 미워진다"고 말한다.

장가현은 딸이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예민해 정신과 상담까지 받은 적도 있다며, 식당 컵으로 물도 못 마시고 목욕탕도 못 갈 정도로 예민했던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맞춰주며 키웠다고.

모녀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예은이는 주변의 다양한 자극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던 아이"라고 분석한다. 또 딸 예은이가 엄마에게 의지하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예은이를 불편하게 하는 상황을 해결해줬던 엄마에게 있다고 밝힌다. 그 때문에 예은이는 엄마와 대화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또한 예은은 "엄마의 디테일한 성교육이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딸의 고민을 입증하듯 엄마 장가현은 다소 적나라한 장가현표 성교육을 가감 없이 이야기해, 듣는 이들마저 놀라는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장가현은 "어렸을 때부터 잦은 '이것'을 당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케 한다.

특히 이날 부모의 이혼에 대한 딸 예은의 속마음이 처음 공개돼 장가현을 긴장하게 했다는데. 딸 예은은 이혼도, 악플도 모두 쿨하게 넘기며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 엄마가 안쓰럽다고 하자, 장가현은 "'쿨병'이 있는 것 같다. 병원에서 '최근 삶의 큰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했다가 한참 생각한 끝에 이혼이라고 말했다"고 전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장가현이 이혼 후 힘든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 '쿨병'으로 넘긴 거 같다고 꼬집어낸 것. 이를 들은 장가현은 극심한 수면 장애로 찾은 병원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진단받았던 사실까지 밝히며 그동안 외면해오던 상처를 꺼낸다고.

'금쪽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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