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복귀전' 흥국생명, 컵대회 1차전서 IBK기업은행 제압

입력2022년 08월 13일(토) 15:37 최종수정2022년 08월 13일(토) 15:39
흥국생명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국내리그 복귀전인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13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23 24-26 28-26)로 이겼다.

이로써 A조에 IBK기업은행, GS칼텍스와 함께 조를 이룬 흥국생명은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두게 됐다.

앞서 흥국생명은 코로나19 감염으로 5명의 선수가 이탈했음에도 권순찬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 경기는 지난 시즌 중국 상하이에서 뛴 김연경의 국내 복귀전이었다. 김연경은 지난 6월 흥국생명과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 원(연봉 4.5억 원, 옵션 2.5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이 양 팀 최다인 22점, 김연경이 1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1세트에 흥국생명은 김나희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리드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따라잡지 못했다. 김연경도 득점에 가세한 끝에 1세트를 손쉽게 25-16로 가져갔다.

2세트는 팽팽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현정의 이동 공격, 박민지의 득점을 앞세워 11-9로 앞섰다. 이후 흥국생명이 수비를 앞세워 상대 공격을 막아낸 끝에 18-18 동점을 만들었고, 김미연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단숨에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2세트도 흥국생명이 25-23으로 가져갔다.

3세트 역시 치열했다. 양팀은 팽팽히 맞서다 경기 중반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득점과 서브에이스 등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2점차로 뒤지다 최정민의 블로킹으로 22-22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이 김미연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자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득점으로 맞섰고, 결국 듀스 상황을 맞았다. 이떄 육서영의 득점과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4세트. 양팀은 치열한 랠리를 펼쳤고, 1점차로 뒤지던 IBK기업은행이 박민지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범실을 틈타 다시 앞서갔으나, IBK기업은행이 최정민의 재치 있는 플레이로 21-19로 리드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24-24 듀스에서 2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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