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집사부일체' 이정재가 정우성의 아재 개그에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연예계 대표 깐부인 이정재와 정우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집사부일체'에선 이정재, 정우성의 회사 직원에게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승기는 "둘 중 더 웃긴 상사가 누구인지, 누가 더 센스가 뛰어난 사람인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평소에 아재 개그를 많이 하는 편이다. 많이들 웃어줬는데 그게 진짜 웃음이였는지, 비웃음이였는지 판별이 나는 거라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승기는 "무려 11표 차이로 갈렸다. 두 분 중 더 웃긴 사람은 정우성"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안도했지만, 이정재는 충격을 받았다.

이어 이승기가 이정재에게 "혹시 정우성의 개그가 웃기지 않았는데, 억지로 웃어준 적이 있냐"며 거짓말 탐지기를 진행했다.

이정재는 자신있게 "없다"고 외쳤고, 진실로 판정이 나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정우성도 "이정재의 개그가 재밌다"고 말했지만, 거짓으로 판정이 나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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