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결승포' SSG, 두산 2연전 싹쓸이

입력2022년 08월 14일(일) 21:27 최종수정2022년 08월 14일(일) 21:29
SSG 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SG랜더스가 주말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SS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SSG는 71승 3무 31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44승 2무 55패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1회말 허경민의 사구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양석환의 투수 앞 땅볼 타구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2루주자 허경민이 홈을 파고들었다.

SS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초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두타자 최지훈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 후에는 한유섬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전의산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두산도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4회말 강승호의 안타와 김재호의 볼넷, 김인태의 진루타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안승한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양 팀은 7회 1점씩 주고 받았다. SSG가 최주환·이재원의 연속안타에 이은 최지훈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나자 두산도 김인태의 볼넷과 김대한의 내야안타 이후 나온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로 응수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초 들어 승리의 여신은 SSG에 미소지었다. 1사 후 최정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쏘아올리며 SSG에 결승점을 선사했다.

다급해진 두산은 연장 10회말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SG는 결승포의 주인공 최정(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비롯해 최지훈(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전의산(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이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 연승에 앞장섰다.

두산은 뒷심이 아쉬웠다. 안승한(1타수 1안타 2타점)은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지만 팀 연패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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