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남태현, 사과문 지웠다 올렸다…팬들도 등 돌려 [ST이슈]

입력2022년 08월 23일(화) 17:58 최종수정2022년 08월 23일(화) 17:58
서민재, 남태현 /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가수 남태현이 '하트 시그널'에 출연했던 연인 서민재의 폭로로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연인과의 다툼으로 인한 단순 해프닝으로 수습하려는 듯 보였으나 논란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사과문도 올렸다가 며칠 만에 지워버리는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남태현의 여자 친구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한다. 제 방이나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절 때렸다"라며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서민재는 몇 분 뒤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는 등 맞춤법이 틀린 문장을 연이어 올렸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약에 취해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거 같다고 반응하기 시작했다.

논란은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남태현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이 커지자 서민재 역시 입장을 바꿨다. 서민재는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며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됐다. 그리고 서로 화해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눈 가리고 아웅이냐'며 가장 중요한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해명이 없음에 대해 비판했다.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조차 해당 논란은 통해 공개된 만큼 팬들 역시 등을 돌린 모습이었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남태현을 향해 '대중들이 얼마나 만만하면 중요한 얘기는 쏙 빼놓고 사과글을 올리냐. 두 사람이 연애하는 거는 관심 없다'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또 서울 용산 경찰서는 21일 남태현을 대상으로 내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했고 논란은 사과문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 남태현은 사과문을 하루 만에 삭제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고 비난이 걷잡을 수 없이 거세지자 다시 사과문을 게시하는 오락가락 행보를 보여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신중함과 반성하는 태도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모습에 팬들마저 싸늘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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