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 상담소' 배우 김정민의 어머니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김정민 모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의 어머니는 김정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15살 때부터 실질적 가장 역할을 했다는 김정민.

어머니는 "정민이 아빠가 괴팍해서 살 수가 없었다.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폭력을 휘두르고. 그 생활을 10년 가까이 살았다. 정민이가 맨날 바닥에 '그냥 도망가'라고 글씨를 적었다. 그랬더니 '나는 괜찮으니까 엄마는 도망가라'라고 글을 쓰더라. 멈추지 않는 폭력에 홀로 집을 나갔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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