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위해 우리가 왔다' 붉은악마, 광화문 광장 가득 메워

입력2022년 11월 24일(목) 21:33 최종수정2022년 11월 24일(목) 21:36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벤투호의 승리를 위해 붉은악마들이 광화문 광장에 집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를 비롯해 포르투갈, 가나와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2002, 2010)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비록 거리는 많이 떨어져 있지만 벤투호를 응원하기 위해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많은 붉은악마들이 모였다.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가 지나자 거리 응원이 예정된 장소에 팬들이 속속 모여들었고 어느새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권광일 기자

당초 이번 광화문 광장 월드컵 거리응원은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대규모 군중 밀집에 대한 우려로 인해 취소됐었다. 하지만 붉은악마가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거리응원을 추진했고, 22일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거리응원은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보다 안전 요원이 훨씬 더 많이 배치됐고, 총 3개로 분류된 응원구역마다 철저하게 인원을 제한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에 투입된 경찰관은 약 730면 정도이며 150명의 경찰관이 안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기동대 8개 중대 등도 광화문 일대에 위치했으며 경찰특공대 18명도 출동했다.

또한 경찰은 서울시와 거리응원 주최 측인 붉은악마 등과의 합동 안전 관리에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 가까운 지하철역 출입구, 경사로, 무대 주변,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해 점검하고 인원 밀집도를 관리하기로 했다.

서울시도 안전한 거리 응원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했고 시, 자치구 등 관련 인력 276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거리 응원 현장을 순찰하거나 주변 지하철역 안전 관리 등에 나걸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소방차 13대와 소방인력 62명을 배치하는 동시에 의료지원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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