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국 광화문 거리 응원에 "질서 있는 응원 선보여"

입력2022년 11월 25일(금) 13:29 최종수정2022년 11월 25일(금) 13:29
광화문 광장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언론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전을 치른 한국의 거리 응원에 주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의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비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도 거리 응원에 나섰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이태원 참사 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거리 응원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거리 응원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붉은악마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고, 당국의 승인을 거쳐 거리응원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팬들은 질서에 맞춰 열띤 응원 후 안전하게 귀가하는 등 정돈된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 언론도 이에 대해 주목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한국에서는 거리 응원에 나선 사람들의 사고를 막기 위해 철저한 경비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를 언급, "서울시는 붉은 악마가 도심에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응원하는 것을 허용했다. 국무총리 또한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에 협조해달라'고 언급했고, 이에 질서 있게 응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도쿄스포츠 또한 "많은 경찰 인력이 행사장 주변의 지하철역과 횡단보도를 지켰고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하며 안전히 철저히 확보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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