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전서 승점 3점 겨냥…브라질·포르투갈 2연승 도전 [투데이 월드컵]

입력2022년 11월 28일(월) 07:00 최종수정2022년 11월 28일(월) 07:0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가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하며, 세르비아와 카메룬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 카메룬-세르비아(G조, 28일 오후 7시)
벼랑 끝에 몰린 두 팀이 만난다. 카메룬과 세르비아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카메룬은 스위스에 0-1로 덜미를 잡혔고, 세르비아도 브라질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더 다급한 팀은 카메룬이다. 카메룬은 세르비아전 이후 브라질을 상대한다. 세르비아를 이기더라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세르비아전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획득한 뒤 브라질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세르비아도 여유가 없긴 마찬가지다. 2위 경쟁자 스위스가 이미 카메룬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간 만큼, 세르비아 역시 카메룬전에서 승점 3점을 기대하고 있다. 카메룬을 꺾고 스위스와 최후의 일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 한국-가나(H조, 28일 오후 10시)
한국은 1차전에서 '난적'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는 없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부상이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뛰고 있으며, 황희찬은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도 결장한다. 김민재도 우루과이전에서 부상을 당해 가나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믿을 건 팀이다. 황인범은 "뒤에도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그들도 충분히 제몫을 해줄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가나는 포르투갈에 2-3으로 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안드레 아이유, 모하메드 쿠두스 등은 매서운 파괴력을 발휘했다. 한국이 이들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브라질-스위스(G조, 29일 오전 1시)
브라질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완파하며 카타르 월드컵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출혈도 있었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세르비아전에서 부상을 당해 남은 조별리그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네이마르가 빠져도 호화 공격진을 자랑하는 브라질이지만, 그동안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이었다. 브라질이 네이마르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위스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카메룬을 격파하며 기세가 올랐다. 다만 브라질은 카메룬보다 훨씬 막강한 상대다. 만약 스위스가 브라질전에서 승점을 따내면 16강으로 가는 길은 그만큼 쉬워진다. 다만 브라질전에서 질 경우, 세르비아와의 최종전 부담이 커지게 된다.

▲ 포르투갈-우루과이(H조, 29일 오후 4시)
두 팀은 H조 양강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을 앞세워 가나를 3-2로 제압했지만, 우루과이는 한국에 고전하며 0-0으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꺾고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태세다. 호날두뿐만 아니라 주앙 펠릭스, 하파엘 레앙 등 공격수들이 골맛을 보며 기세가 오른 상황이다. 물오른 포르투갈의 공격진이 우루과이의 수비진을 뚫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전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하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포르투갈보다 더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버티고 있는 중원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네베스의 포르투갈 미드필드진과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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