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의 눈물 흘린 네이마르 "대표팀 복귀 100% 확신할 수 없다"

입력2022년 12월 10일(토) 09:16 최종수정2022년 12월 10일(토) 09:16
네이마르(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고배를 마신 '우승 후보'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각) 카타르 아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은 8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16강에 올랐던 브라질은 16강전에서 한국을 4-1로 완파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으나 크로아티아의 '늪 축구'에 막혔다.

이날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연장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77골)와 함께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을 수 없었다. 네이마르는 팀의 탈락이 확정되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경기 직후 네이마르는 브라질 언론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악몽을 꾼 것 같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 패배는 오래도록 상처로 남을 것 같다. 응원해 준 브라질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음 월드컵에서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네이마르는 34세의 나이가 된다.

네이마르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금 이야기 하는 건 안 좋다. 나는 대표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에서 완전히 떠나는 것도 아니고 100% 돌아온다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