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유스' 오산고 출신 6명과 프로계약 체결

입력2022년 12월 29일(목) 15:17 최종수정2022년 12월 29일(목) 15:17
사진=FC서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화수분' 오산고 출신 유스 선수들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FC서울은 "서울 오산고 출신 유스 선수 6명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을용 용인시 축구센터 총감독의 차남 이승준을 포함해 손승범, 이지석, 김성민, 안재민, 황도윤 등 6명이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013년부터 오산고와 함께 선수 육성 시스템을 마련한 FC서울은 황현수, 김주성, 이태석, 강성진 등 해마다 팀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도 FC서울은 유스 자원 영입을 통해 구단의 지속적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먼저 FC서울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모두 경험한 바 있는 이을용 감독의 차남이자 FC서울 소속 이태석의 동생인 이승준이 프로 직행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승준이 입단하게 되면서 이을용 삼부자가 모두 FC서울 선수로 뛰게 되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빠른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이승준은 골 결정력까지 갖춘 측면 공격 자원이다.

이승준과 함께 오산고 시절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손승범은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간 침투가 돋보이는 자원이다.

그는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 전환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승준은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로 오산고의 2022시즌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에도 기여했다.

이지석은 측면 돌파 후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윙백 자원이다. 이지석은 미드필더와의 연계 플레이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을 봉쇄하는 수비력을 갖춘 이지석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성민은 오산고 졸업 후 선문대에서 경험을 쌓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다. 김성민은 우수한 볼터치와 좌우 전환 패스, 적극적인 수비 등이 강점이다.

FC서울 소속 김신진과 선문대에서 함께 뛰며 2021 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성민은 2007년 방영된 KBS '날아라 슛돌이' 3기 멤버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RCD 마요르카)과 함께했던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동국대에서 대학 무대 경험을 한 뒤 FC서울에 입단한 안재민은 순간적인 민첩성과 전진 패스 연결이 준수한 선수로 평가받는 측면 수비 자원이다. 연계 플레이 후 크로스가 장점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강성진과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대표팀에 지속적으로 소집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산고 졸업 후 고려대에 진학한 황도윤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전환 패스, 폭넓은 활동량 등이 탁월한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연계 패스가 우수하고, 중거리 슈팅 능력도 갖춰 제2의 기성용으로 FC서울의 중원을 이끌어갈 재목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FC서울과 계약을 체결한 6명의 선수들은 동계훈련에 합류해 '화수분' 오산고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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