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입력2023년 01월 19일(목) 21:41 최종수정2023년 01월 19일(목) 21:41
최태웅 감독 / 사진=DB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낀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4 20-25 24-26 16-25)로 졌다.

이 패배로 현대캐피탈은 2연승과 함께 올 시즌 우리카드전 전승(3전 3승)이 끊겼다. 14승 8패(승점 43)로 리그 1위 대한항공(승점 53)과의 승점 차는 더 벌어졌다.

1세트에서 서브 5개를 포함해 우리카드의 리시브를 흔들며 압도했던 현대캐피탈은 2세트 들어 발목이 잡혔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 나경복을 비롯한 공격진이 살아났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범실 9개에 발목이 잡혔다. 3세트도 듀스까지 간 상황에서 한끝이 아쉬웠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우리카드 선수단에게는 오늘 승리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제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던 경기였다. 압도했던 상황에서 분위기를 넘겨줬던 건 감독인 제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어떤 부분이 가장 아쉬웠는지에 대해 "감독으로서 분위기를 다시 전환해보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 점이 선수들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답했다.

현대캐피탈은 23일 홈에서 한국전력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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