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연반인' 커플 남희두-이나연의 동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2' 최종 커플 남희두, 이나연은 한 패션 잡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찐' 커플답게 자연스러운 스킨십부터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심지어 현장에서 티격태격거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함께 연말을 보냈냐'는 첫 질문에 "그랜드 하얏트 가서 스케이트를 탔다. 드디어. 결국 탔다. 스케이트장에 한이 맺혔었는데 희두가 더 재밌게 놀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나연은 "밖에서 데이트할 때는 보는 눈이 많으니까 평소 같으면 싸울 상황에서도 참는 경우가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희두는 "방송이 끝난지 얼마 안 됐으니까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묻는 질문엔 둘 다 "만나기 전부터 이미 소문으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나연은 "아이스하키부에 되게 잘생긴 애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근데 제 동기가 하키부 어떤 애랑 팀플을 했는데 참여 안 해 진짜 짜증 났다가 얼굴 보자마자 용서가 됐다고 하더라"고 남희두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남희두도 "저도 나연이 소문 들은 거 있다. 저희 사귀기 전에 나연이한테 연락을 했던 하키부 선배들이 있었다. 저희가 사귀고 난 후에도 나연이가 DM을 많이 받았다. 칼같이 '읽씹'했다며 "나연이 하키부 뿐만 아니라 축구부에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자랑했다.

함께 그리는 미래에 대해 이나연은 "'결혼'에 대해 섣부르게 말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늘 미래를 그려가면서 연애를 하고 있긴 하다"고 답했다. 남희두는 "함께 그리는 미래는 있다. 하지만 (결혼은) 일어나지 않는 미래기도 하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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