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두 자릿수 득점' 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4연승 질주

입력2023년 01월 28일(토) 19:44 최종수정2023년 01월 28일(토) 20:00
KB스타즈 박지수(노란색 유니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 경기에서 88-67로 이겼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달린 5위 KB스타즈는 8승 13패를 기록, 4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10승 10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3위 삼성생명은 10패(11승)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될 위기에 몰렸다.

KB스타즈 박지수(24득점 12리바운드)와 허예은(10득점 12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민정(19득점)과 심성영(16득점), 강이슬(11득점)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삼성생명에서는 김단비(11득점)와 이명관(10득점)이 존재감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낸 점이 아쉬웠다.

1쿼터는 팽팽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김민정, 삼성생명은 이명관, 신이슬이 각각 맹활약하며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심성영마저 득점행진에 가담한 KB스타즈가 20-17로 근소히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서도 KB스타즈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박지수와 김소담이 연속 득점을 올려놨으며 강이슬도 3점포를 작렬시켰다. 삼성생명은 신이슬, 이명관, 김단비의 연이은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힘이 모자랐다. KB스타즈가 43-34로 점수 차를 벌린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경기 양상은 3쿼터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KB스타즈는 허예은의 점퍼와 심성영의 3점슛, 박지수의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강유림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이윤미를 억제하는데 애를 먹으며 반등하지 못했다. KB스타즈가 62-51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KB스타즈는 쿼터 초반부터 이윤미, 김민정, 허예은의 연속 득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침묵하던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자유투와 이해란의 골밑득점으로 뒤늦게 포문을 열었지만, 이미 점수 차는 너무나 많이 벌어져 있었다. 이후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KB스타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