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투컷이 활동 공약을 걸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투컷 씨, '인생네컷'이 유행인데 이름을 '네컷'으로 바꾸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투컷은 "사실 '투컷' 검색하면 제 얼굴 말고 사진 투샷을 올려놓고 '투컷'이라고 한다"며 "이럴거면 차라리 '네컷'으로 바꾸는 게 낫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미쓰라는 "이름을 바꾸는 게 힘들진 않다"고 부추겼다.

이와 함께 타블로는 "오늘 만약에 방송하다가 '에픽하이'가 검색어 1위를 하면…"이라고 말했으나 실시간 검색어가 폐지됐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걸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투컷은 "음원차트 1위 하면 이름을 한 달간 '인생네컷'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에픽하이는 이날 오후 6시 신보 '스트로베리'(Strawberry)를 발매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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