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위반 혐의' 맨시티, PL 사무국으로부터 기소

입력2023년 02월 06일(월) 23:41 최종수정2023년 02월 06일(월) 23:45
맨시티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를 FFP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조사는 비밀리에 진행될 것이며 최종 결과는 PL 홈페이지에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영국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무려 9시즌 동안 FFP를 위반한 혐의로 PL에 기소됐다. 특히 맨시티는 스폰서쉽과 관련된 정확한 재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4년 동안의 경영 보수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독립 위원회에 회부된다. 위원회가 유죄 판결을 내릴 경우 맨시티는 승점 삭감은 물론, 리그 퇴출도 당할 수 있다.

맨시티는 2008년 아랍 에미리트(UAE)의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구단주가 인수한 뒤부터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했다. 다만 이 부분은 좋은 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었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았다. 앞서 2020년에도 맨시티는 FFP 위반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 박탈과 3000만 유로의 벌금 징계를 받았으나, 항소심 끝에 벌금 1000만 유로만 냈다.

한편 맨시티도 즉각 반응했다. 맨시티는 PL 사무국의 발표가 나온 뒤 곧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적 위반 혐의를 받은 것이 놀랍다. 특히 PL 사무국이 제공한 방대한 양의 세부 자료를 봤을 때 더욱 그렇다"고 했다.

이어 맨시티는 "우리 입장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를 공정하게 고려하게끔 위원회가 이 사안을 검토하는 것을 환영한다.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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