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4이닝 퍼펙트' 삼성, 키움 꺾고 시범경기 5연승

입력2023년 03월 23일(목) 15:45 최종수정2023년 03월 23일(목) 15:45
원태인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5로 제압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7승2패로 시범경기 선두 자리를 지켰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키움은 3승1무5패를 기록했다.

삼성 피렐라와 구자욱은 각각 2안타 2타점, 강한울은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장필준은 3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두 번째 투수 원태인이 4이닝 5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키움에서는 김혜성과 송성문이 각각 2안타 1타점, 이정후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동혁은 3이닝 3실점, 오상원은 1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2회초 김태훈의 안타와 윤정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재현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키움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김태진의 안타와 이형종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송성문의 1타점 2루타, 이지영의 1타점 내야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임지열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5-1로 달아났다.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의 2루타 이후 피렐라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4회초에는 윤정빈과 이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강한울의 1타점 적시타, 구자욱의 2타점 3루타로 6-5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은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원태인은 4회부터 7회까지 4이닝 동안 키움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8회 박세웅, 9회 홍정우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삼성은 끝까지 1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6-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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