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역전 결승 3점포' 삼성, 키움 꺾고 6연승 질주

입력2023년 03월 24일(금) 15:31 최종수정2023년 03월 24일(금) 15:42
삼성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범경기 전적 8승 2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3승 1무 6패다.

삼성은 투수 허윤동을 필두로 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재성(포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중견수)-이재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은 이에 맞서 김혜성(2루수)-임지열(1루수)-이정후(중견수)-에디슨 러셀(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휘집(3루수)-주성원(지명타자)-김동헌(포수)-김준완(좌익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최원태.

기선제압은 키움의 몫이었다. 3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임지열과 이정후는 중견수 플라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러셀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김혜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회를 엿보던 키움은 5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임지열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루에서 러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삼성은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7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단숨에 역전했다. 오재일의 볼넷과 대주자 공민규의 2루도루, 상대투수의 폭투, 이원석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김재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동엽의 삼진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이성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다급해진 키움은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은 57개의 볼을 뿌리며 4이닝을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이호성(2이닝 2실점)-이재익(1이닝 무실점)-이승현(1이닝 무실점)-최충연(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이성규(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김재성(2타수 1안타 1타점)은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키움은 불펜자원인 이승호(1.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러셀(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은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