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심판기구, '세리머니로 옐로 카드' 클롭 감독 비판에 반박

입력2023년 05월 02일(화) 11:49 최종수정2023년 05월 02일(화) 11:49
위르겐 클롭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영국 심판 기구가 심판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다 다리를 다치고 옐로카드까지 받은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의 비판적인 입장에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AP통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클롭 감독이 토트넘과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당시 주심이었던 폴 티어니 심판에 대해 비판한 발언을 반박했다.

PGMOL은 "EPL 경기 도중 관계자들의 모든 행적은 통신 시스템에 녹음된다. 티어니 심판의 음성을 확인해 보니 그는 클롭 감독에게 경고를 준 조치를 포함해 경기 내내 프로다운 자세로 임했다. 티어니 심판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주장에 반박한다"고 밝혔다.

앞서 클롭 감독은 토트넘과의 경기 도중 후반 종료 직전이던 후반 49분 디오구 조타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자 대기심 앞으로 뛰어가 포효하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티어니 심판은 이를 심판에 대한 도발적인 행위로 판단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클롭 감독은 세리머니 후 왼쪽 허벅지 근육을 붙잡고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클롭 감독은 해당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인터뷰에서 "대기심을 향한 세리머니에서 나는 어떤 나쁜 말도 하지 않았는데 징계를 받았다. 다리가 아픈 것은 괜찮으나 티어니 심판이 내게 옐로카드를 준 것과 내게 건넸던 말은 괜찮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트넘을 상대로 4-3 극적인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어느덧 리그 5위(승점 56)에 올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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