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100호골' 손흥민, 시즌 마치고 귀국

입력2023년 05월 30일(화) 17:30 최종수정2023년 05월 30일(화) 19:14
손흥민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귀국했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각)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취재진을 포함해 200여 명의 인파가 모여든 가운데 손흥민이 등장,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인파를 몰고 다니던 손흥민은 팬들과 약 1분 간의 인사를 끝낸 다음 공항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최종전(4-1 승리)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자신의 8번째 시즌이었다. 당시 그는 전반 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에게는 다사다난한 시즌이었다.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은 아쉬웠다.

시즌 초반 8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 빠졌던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는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팀도 흔들렸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고, 4월에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경질했다. 결국 시즌을 8위로 마치며 2010-2011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기록은 남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공식전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7시즌 연속 20개 이상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최초의 아시아 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4월 브라이튼전에서 감아차기 슛으로 EPL 통산 100골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그는 EPL 역사상 100골을 달성한 34번째 선수가 됐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다.

손흥민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6월 A매치를 위해 12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할 에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다음달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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