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산불·수해 등 재난 때마다 기부로 사회를 밝힌 래퍼 빅나티가 이번엔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위해 나섰다.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빅나티(서동현)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했다.

빅나티는 "현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나티는 희망브리지에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과 수해 피해이웃 돕기에 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때마다 이재민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 준 빅나티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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