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16기만큼 핫한 이이경·데프콘·송해나의 밸런스 [ST이슈]

입력2023년 10월 04일(수) 15:21 최종수정2023년 10월 04일(수) 15:22
이이경, 데프콘, 송해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의 화제성만큼이나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역시 핫한 인물로 떠올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화제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의 이야기가 최종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분명 데이팅 프로그램인데 사랑 이야기보다도 매주 나오는 16기 출연진의 사과문과 입장문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대환장' 기수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나는 솔로'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 표정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현실공감' 리액션도 논란의 뒷수습도, 항상 MC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세 MC들의 각기 다른 시청·진행 포인트가 '나는 솔로'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이이경은 환장의 순간마다 굳어 버린 표정을 유독 숨기지 못했다. 슬프고 화나도 표정관리 하는 것이 일명 '프로 정신'에 부합하는 일이라지만, 이이경은 애써 포장하지 않았고 16기를 뒤흔들었던 '가짜뉴스 소동' 때는 그 누구보다 격한 분노로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의 표정에서 깊은 화를 느낀 많은 시청자는 "이이경의 표정이 내 표정이었다"며 공감했는데, 그 누구보다도 '과몰입한 시청자'를 대변했던 이이경이었다.

항상 맑은 웃음 짓는 송해나는 화나는 순간에도 웃음으로 어처구니없는 심경을 표현, 또 다른 시청자의 얼굴을 대신했다. 또 일반인 출연자의 마음을 이해해 안타까워하기도 하지만, 표현에는 조심스럽지만 단호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얼굴로 출연자와 시청자 사이를 오간다.

'나는 솔로'에서 가장 많은 짤을 탄생시킨 인물이라면 데프콘이 아닐까. 16기에서만 적지 않은 명대사(?)로 시청자 '격공'을 불러일으킨 데프콘. 적재적소에 맛깔난 맛말과 어휘로, 지친 시청자에게 한 줄기 웃음을 내려주는 등 산으로 갈 뻔한 '나는 솔로'의 예능 정체성을 지켜주고 있다.

또한 데프콘은 과도한 비난이 예상될 때는 현실적 지적도 아끼지 않았다. 출연자의 돌발행동 배경이나 이유 등을 짚어주거나 논란의 핵심을 속 시원하게 꼬집는 통찰력으로 출연자의 캐릭터성을 부각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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