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 멀티골' 맨시티, 맨체스터 더비서 맨유에 3-1 역전승

입력2024년 03월 04일(월) 07:26 최종수정2024년 03월 04일(월) 07:26
필 포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3-1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지역 라이벌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린 맨시티는 19승5무3패(승점 62)를 기록,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 리버풀(19승6무2패, 승점 63)과는 단 1점차.

반면 맨유는 14승2무11패(승점 44)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맨시티의 필 포든은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주포 엘링 홀란드도 1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18골)를 질주했다.

맨유는 이른 시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맨시티의 화력을 감당해내지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맨유였다. 전반 8분 역습 찬스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내준 공을 래시포드가 그대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반격을 시도했다. 포든과 도쿠, 로드리 등이 연달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맨유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 바깥을 향했다. 전반 45분에는 홀란드에게 완벽한 득점 찬스가 왔지만 홀란드의 슈팅은 하늘로 향했다.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을 뒤진 채로 마쳤지만, 맨시티는 개의치 않았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가던 맨시티는 후반 11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맨시티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35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포든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포든은 반대편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뒤,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3-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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