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468호 홈런' SSG, 롯데에 12-7 역전승…2연패 탈출

입력2024년 04월 24일(수) 22:06 최종수정2024년 04월 24일(수) 22:06
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최정의 통산 최다 홈런, 추신수의 한미 통산 2000안타 등 기록 잔치를 벌이며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SSG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SSG는 15승1무11패로 공동 3위를 지켰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롯데는 7승1무1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SG 최정은 5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통산 468홈런을 기록, 이승엽(467홈런)을 넘어 KBO 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시즌 10호 홈런으로,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도 이날 1안타를 보태며 한미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1671안타를 기록했으며, 이후 KBO 리그에서 329안타를 보탰다.

선발투수 더거는 2.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불펜진이 6.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은 4.2이닝 6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전미르는 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롯데였다. 1회말 윤동희와 황성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레이예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전준우의 적시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에레디아와 박성한의 2루타 등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지영과 박지환, 최지훈, 추신수의 4연속 적시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SS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롯데는 3회말 1사 1루에서 황성빈의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타자 주자까지 홈에 들어오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레이예스와 전준우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5-4 재역전에 성공했고, 손호영의 적시 3루타, 한동희의 적시타로 7-4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SSG는 5회초 최정과 한유섬이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6-7을 만들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롯데의 1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그러나 SSG는 포기하지 않았다. SSG는 7회초 최정의 볼넷과 한유섬, 에레디아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성한의 적시타로 7-7 동점, 고명준의 2타점 적시타로 9-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보태며 10-7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SSG는 9회초 최경모의 안타 이후 최지훈의 1타점 3루타와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SSG의 12-7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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