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6점 빅이닝' LG, KIA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2024년 06월 19일(수) 21:59 최종수정2024년 06월 19일(수) 22:15
홍창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41승 2무 31패로 2위에 올랐고, KIA는 42승 1무 29패로 1위를 지켰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6.1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내려왔다.

KIA가 먼저 분위기를 가져왔다. KIA는 2회말 최원준과 김태군의 연속 안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KIA는 3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KIA는 3회초 최형우가 안타, 나성범이 2루타로 출루한 무사 2, 3루에서 이우성이 2루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최형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서 갔다.

반면 LG는 계속해서 침묵했다. LG는 2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후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LG는 4회초 김현수의 안타와 박동원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구본혁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KIA 역시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5회말 KIA는 최형우가 볼넷, 나성범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이우성이 병살타, 최원준이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도망갈 기회를 놓쳤다.

침묵하던 LG는 대포를 쏘며 분위기를 바꿨다. LG는 7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무사 1루에서 박동원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LG는 박해민이 볼넷, 신민재가 번트 안타로 다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홍창기의 스리런포가 터지면서 5-2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문성준의 2루타, 오스틴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6-2까지 점수를 벌렸다.

역전을 허용한 KIA는 7회말 2사 후 최형우가 솔로 홈런을 쏘면서 1점을 만회했다. 8회말 무사 2, 3루에서는 한준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박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며 턱 밑까지 추격했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9회초 신민재가 내야 안타,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문성주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해 7-5로 다시 달아났다.

KIA는 9회말 1사 후 나성범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불씨를 살렸지만, 이우성의 병살타가 나오며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는 KIA의 7-5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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