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솔로라서' 황정음이 첫째 아들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황정음이 9살 아들 왕식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정음은 첫째 왕식이와 둘째 강식이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1> 그러다 형 물건을 탐내는 강식이로 인해 형제간의 갈등이 벌어졌다. 왕식이는 "강식이 싫다. 때리지 않냐"며 "난 (엄마랑 할머니가) 때리지 말라고 하지 않냐"고 소리쳤다. 이에 황정음이 "참는구나. 형님이네"라고 말했다. 형제 싸움을 중재하느라 지친 황정음이 눕자 강식이는 "엄마 아파?"라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이 "엄마 아팠는데, 강식이만 걱정해 준다"고 하자 왕식이는 "난 엄마 싫어하니까. 나 왜 낳았냐"고 얘기해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왕식이는 "내 이름은 물음표다. 그냥"이라고 해 황정음을 당황하게 했다. 황정음이 "저 말을 듣는데, 왕식이 마음에 뭔가 있구나 싶었다"고 하자 신동엽은 "동생한테 양보하라고 하니까 말은 듣긴 하지만 얘는 너무 힘든거다. 혼란스러우니까 물음표라고 하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