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제9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베어크리크 포천 베어코스(18H)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KGA 랭킹 시스템 88위 이내의 중·고등 및 대학생 선수 약 176여 명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르고, 총 96명(남자 48명, 여자 48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주어진다. 역대 우승자로는 2025시즌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을 비롯해 KLPGA 통산 19승을 거둔 박민지, 2019 US여자오픈 챔피언 이정은6, KPGA 통산 3승 이재경 등이 있다. 대회 기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가 선수와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대회 홈페이지와 리더보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스코어를 볼 수 있으며, 참가 선수들은 골프 용품사에서 지원하는 투어 밴에서 다양한 현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롭게 조성된 연습그린과 벙커 연습장에서 선수들이 쾌적하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류경호 대표는 "본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의 선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