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깜짝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일본 싱글 4집 타이틀곡 '디프런트'(DIFFERENT)의 영어 버전 무대를 선사했다. 르세라핌은 M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에서 발매한 곡을 한국에서 보고 싶다는 피어나(팬덤명)분들의 소원에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했다.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한번 맛보면 절대 잊지 못할 맛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무대마다 밀리터리 의상, 오버핏의 셔츠룩, 데님 포인트 등 스타일링을 달리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Mnet K-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들의 퍼포먼스 영상은 7일 오전 6시 기준 조회 수 34만 회를 돌파했다. 르세라핌의 일본 싱글 4집 '디프런트'는 일본 오리콘 차트의 일간(6월 23일 자) 싱글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발매 첫 주에만 13만 2732장 판매돼 주간(집계기간: 6월 23일~29일) 싱글 랭킹, 주간 합산 싱글 랭킹 2위에 자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각종 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일본'에 26일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빌보드 재팬이 공개한 종합 송 차트 '핫 100'(집계기간: 6월 23일~29일) 2위에 랭크됐다. 이들의 일본 오리지널 곡 중 해당 차트 최고 순위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9일 0시 네 번째 일본 싱글의 수록곡 '카와이'(Kawaii (Prod. Gen Hoshino))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는 일본의 톱 아티스트 호시노 겐이 프로듀싱을 맡고 허윤진이 영어 가사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멜로디 & 쿠로미' 주제가로 제작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