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가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담아냈다. '트웰브' 측은 17일 광활한 세계관을 토대로 펼쳐질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하는 1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 공개된 포스터는 뚜렷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압도적 등장을 알린다. 지옥문 앞을 지키고 선 12천사의 리더인 호랑이 천사 태산(마동석)은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이에 맞서는 악의 세력 오귀(박형식)의 존재감 또한 빛난다. 위협적으로 펼친 거대한 검은 날개와 함께 다시 세상을 악으로 물들이려는 욕망을 시니컬한 표정 속에 담아냈다. 태산과 함께 인간 세상을 수호하는 천사 원승(서인국), 미르(이주빈), 도니(고규필), 강지(강미나),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 방울(레지나 레이)과 천사들의 관리자 마록(성동일) 또한 다채로운 매력과 개성 넘치는 액션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인간들의 세상에서 그들을 수호하기 위해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천사들이 과연 어떻게 '오귀'의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트웰브'는 내달 23일 디즈니+,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동시 편성을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