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현영이 과거 배꼽 성형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서 현영의 휴가철 폭식 후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 '원조 바비 인형' 현영은 "나이가 드니 무슨 다이어트를 해도, 독하게 마음을 먹어도 실패하더라"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이미 디톡스, 원푸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법을 시도해 봤지만 현영은 "밥을 조금 먹었더니 먹은 것에 비해 요요가 와버리지 않나. 그래서 시작한 게 1일1식을 도전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집을 잘 안 들어온다. 제가 (예민해진 탓에) 너무 사납게 굴어서"라고 털어놓았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에 입맛이 없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빙수나 아이스크림 같은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찬 음식이 소화 기능을 떨어뜨려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된다며 여름철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1> 현영은 "전문가들의 설루션을 받아서 한 달 뒤, 목표체중 달성해서 이 자리에서 체중계 위에 올라가겠다"라고 선언했다. 4kg 감량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할 시, 시청자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겠다고 했다. 현영은 과거 일자 배꼽을 자랑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몸매 예쁘다 하는 연예인들은 다 배꼽이 일자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배꼽과 관련한 비화를 들려줬다. 현영은 "제가 배꼽 일자라고 보도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우리나라에 섹시한 톱 여가수가 전화와서 '배꼽 어디서 했어요?' 그러더라. '안 했거든?!'이라고 답했다"면서 성형 오해를 살 정도였던 몸매를 과시했다. 실제로 현영은 체중 51~52kg이던 20년 전, 군살없는 몸매로 다이어트 DVD를 발매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