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조우진이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중식을 여경래 셰프에게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조우진이 '보스' 캐릭터를 위한 노력 및 비화를 전했다. 배우 조우진은 10월 개봉되는 코믹 액션 영화 '보스'에 출연, 극 중 차기 보스 0순위이지만 중식을 평정하고 싶은 캐릭터를 맡았다. 중식 요리사로 나오다 보니 요리를 직접 배웠다고. 조우진은 "제가 요리를 잘 못한다. 요리를 배우며 목표를 정한 게 있는데, 딸이 짜장면을 정말 좋아한다. 딸에게 짜장면을 해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이 영화가 마무리되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경래 셰프께, 중식의 대가에게 배웠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우진은 "초보라 당연히 밀가루 반죽을 많이 망치기도 했다.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집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봤다는 조우진은 "딱 한 번 성공했다"면서 가족들 반응에 대해 "맛있다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