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부활 김태원의 '뉴욕 사위' 데빈이 AI 앱으로 언어의 벽을 깨고 단란한 시간을 가진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뉴욕 사위' 데빈과 일대일 데이트를 앞둔 김태원이 긴장한다. '영알못' 김태원은 "데빈도 내게 물어볼 게 많을 거야. 내가 못 알아들을까봐 쉬운 말, '땡큐!' 이런 것만 하는 것 같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곧이어 등장한 데빈은 "아빠!"라면서 환한 미소로 김태원에게 다가온다. 제작진에게도 한국어로 반갑게 인사한 그는 "(제가 준비한) 앱 한 번 사용해 봐도 될까요?"라면서 휴대전화의 AI 앱을 켜 '한영 동시통역'을 부탁한다. 데빈의 현지인 영어에 김태원이 귀를 기울이자, 휴대전화에서는 "아빠! 어젯밤에 잘 주무셨어요?"라고 익숙한 한국어가 들려온다. VCR을 지켜보던 강수지는 "와! 너무 좋다!"라면서 감탄사를 터트린다. 휴대전화에서는 "이렇게 아빠랑 단둘이 시간 보내는 걸 정말 고대하고 있었다"는 데빈의 긴 문장도 막힘없이 번역돼 나온다. 데빈은 AI 앱을 통해 김태원에게 지금까지 본 자신의 인상을 물어본다. 김태원이 고심 속에 꺼낸 대답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소통의 어려움을 최첨단 기술로 극복한 '뉴욕 사위' 데빈과 '영알못 장인' 김태원의 일대일 데이트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