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6년간의 고도비만 다이어트 프로젝트 종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곽튜브는 몸무게를 잰 뒤 82.6kg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지금 시점은 결혼을 한 달 조금 더 남겨둔 상황"이라며 "사실 그 전부터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는데, 몇 년 동안 지겹도록 한 다이어트를 오늘에서야 진지하게 빼야 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쓸데없는 짓 안 하고, 중간에 치팅데이 안 하고 진짜 다이어트를 해서 결혼식에는 그래도 70kg 중반까지 빼려고 한다"며 "결혼식은 멀쩡하게 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진짜 다이어트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게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이렇게 하면 아무것도 안 먹을 수 있다. 굶으려면 하루 종일 게임만 해야 된다. 되게 미련해 보일 수 있지만, 운동하고 굶기까지 하려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결혼식을 15일 앞둔 시점에는 "80kg에서 정체가 왔다. 고비다. 요즘에 청첩장 모임에 먹는 촬영이 있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결혼식 10일 전 마의 80kg를 깨고 79kg를 기록했다. 곽튜브는 "결혼식이 다가오다 보니까 고기랑 샐러드만 먹었다. 탄수화물은 어쩔 수 없이 먹는 촬영 있을 때만 먹고 그다음 날은 굶었다"고 밝혔다. 신혼집도 공개했다. 다락방에 자신의 공간을 마련한 곽튜브는 "결혼하면 로망이 취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해리 포터'에 나오는 공간을 만드는 계획이었다. 아들하고 여기서 같이 놀고 셋이서 도란도란 게임하고 만화책 보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가 만들어준 다이어트용 묵사발을 먹으며 "우와 진짜 맛있다. 최고다. 지단이랑 너무 맛있다. 지단이 거의 지네딘 지단이야"라고 칭찬했다. 이에 아내는 "카메라 끄고 얘기해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