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문동주가 1회에 실점을 내준 뒤 2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문동주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문동주는 2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10구, 커브 4구, 슬라이더 3구, 포크 4구를 구사했다. 최구 구속은 150km/h가 찍혔다. 문동주는 시작부터 흔들렸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신민재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김현수와의 승부에서 1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130km/h 포크를 던졌다가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문동주는 문보경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겪었으나 오스틴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2루로 향하던 문보경을 잡았고,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문동주는 2회 시작과 동시에 정우주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경기는 LG가 1-0으로 리드한 채 2회초가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