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뒤늦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일 상해기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제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며 입장문을 게재했다. 음주운전 적발 후 침묵하다 뒤늦게 입장을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아무 말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그동안 죄책감과 두려움,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독자 및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상해기는 지난 9월 2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 시도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이미 2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비판받았다. 한편 상해기는 165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로 활동했다. ▲이하 상해기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상해기입니다. 오랜 시간 아무 말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죄책감과 두려움,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제 자신을 깊이 돌아봤습니다.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