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공유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만났다.

공유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존경"(respect)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공유는 손흥민과 함께한 모습이다. 그는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 FC의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손흥민 자신보다 13살 많은 형 공유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며 다정함을 과시했다.

특히 손흥민은 유니폼에 공유를 향한 편지를 적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공유를 '꽁'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형이 보내준 응원 덕분에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뤘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제 옆에서 해주시는 조언 평생 잊지 않을게요. 건강하시고 형한테 무슨 일이 있어도 형 편에 있을게요.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공유는 2023년 웹 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손흥민과의 친분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오래 전에 인사를 나누고 친해졌다"며 "최근엔 영국 런던에서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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