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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 사진= DB |
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를 세트 스코어 2-0(21-13 21-15)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기게 됐다.
특히 지난달 23일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약 2주 만에 다시 야마구치를 제압하며 강한 우위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승리로 야마구치와의 통산 상대 전적을 21승 15패로 벌렸다. 최근 7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바 있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부터 세계 1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세트 초반까지는 야마구치와 팽팽하게 맞섰지만 6-6에서 5연속 득점하며 11-6으로 앞서 나갔다.
12-8로 앞선 상황에서도 3연속 득점하며 달아난 안세영은 17-10에서 다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야마구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첫 세트를 21-13으로 여유 있게 가져왔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하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야마구치가 9-12까지 추격했지만 안세영은 곧바로 연속 4득점하며 16-9로 달아났다.
초반부터 큰 점수 차를 만든 안세영은 별다른 위기 없이 2세트를 21-15로 따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세영이 경기를 끝내는 데 결린 시간도 43분에 불과했다.
한편 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왕즈이(중국·2위)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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